넷플릭스에서 핫한 프로그램 피지컬 100 우승자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고 즐겨봤던 프로그램이기에 이렇게 막을 내린다는 게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합니다. 하지만 후속편의 대한 찌라시부터 각종 루머가 있으니 그걸 기대해 보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참고로 우승자에 대한 프로필은 블로그 하단에 있습니다!!
윤성빈의 탈락
드디어 피지컬 100의 마지막 회가 공개됐다.
[어차피 우승 윤성빈?]을 깨고 시지프스 형벌에서 윤성빈 참가자가 탈락했다.
이미 선공개부터 윤성빈 참가자가 무척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여 TOP5에 들지 못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기도 했다.
그렇게 아쉽게 윤성빈 참가자는 피지컬 100 우승자가 되지 못했다.
피지컬 100 TOP5
1) 전혜민 : 경륜선수
2) 우진용 : 스노보드 국가대표 출신의 현 크로스핏 선수
3) 조진형 : 자동차 딜러
4) 박진영 : 국가대표 루지 선수
5) 김민철 : 국가대표 아이스클라이밍 선수
모두 국가대표이거나 운동선수인 참가자들 사이에서 피지컬 100 우승자를 노리는 자동차 딜러인 조진현 씨가 솔직히 대단해 보인다.
하지만, 조진형 참가자의 경우 근력에 매우 특화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파이널 퀘스트가 무엇이냐에 따라 우승에는 다양한 경우가 있어 보였다. 피지컬 100 우승자를 가리는 파이널 퀘스트는 총 4개 게임으로 각 라운드마다 참가자가 1명씩 탈락해 마지막을 가리는 방식이다.
첫 번째 게임 : 오각줄다리기
앞에 놓인 열쇠를 획득하고 본인의 자물쇠를 가장 먼저 푸는 사람이 승리한다.
힘겨루기가 필요하고 근력이 제일 중요해 또 열쇠를 획득한 뒤 빠르게 열쇠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차분한 순발력도 뒷받침해야 하는 게임.
두 번째 게임 : 사각 뒤집기
정해진 시간 동안 누가 체력을 유지한 채 자신의 카드를 더 많이 사수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게임.
빠른 순발력이 중요하며 그 순발력을 유지할 수 있는 체력도 뒷받침돼야 한다.
세 번째 게임 : 삼각 셔틀런
정해진 시간 내에 왕복 달리기를 수없이 반복하는 게임으로 심폐지구력이 중요하다.
횟수가 늘어날수록 체력은 깎이지만 왕복해야 하는 시간은 짧아져 극한의 한계로 몰아넣는다.
마지막 게임 : 무한 로프를 잡아당기기
무겁고 긴 로프를 계속 당기는 게임으로 우선 끝까지 로프를 푼 사람이 승리한다.
이미 세 번의 게임을 거쳐 체력을 거의 소진한 상태에서 누가 더 정신력으로 끝까지 버틸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극한의 방식.
피지컬 100 우승자 : 우진용
그리고 드디어 파이널 퀘스트를 거쳐 근력, 순발력, 지구력, 정신력 전 분야를 아우르는 피지컬 100 우승자가 탄생했다!
지난번에서 크게 활약이 돋보이는 참가자는 아니었지만 원형 트랙 꼬리 잡기 게임인 우르르 꼬리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 TOP5에 들었다! 그리고 한 분야(?)마다 독보적이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높은 균형을 보이며 피지컬 100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우진용 프로필
본명 : 우진용
연령 및 출생연도: 2023년 기준 연령은 37세, 1986년
국적:대한민국
직업 : 크로스핏 선수 및 전 스노보드 선수
거주지 : 경기도 안양시
학력 :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 (체육교육/석사)
병역 : 대한민국 해병대 (병 998기)
신장 : 184cm
어렸을 때부터 동경했던 분들도 만났고, 정말 운동가로서 정말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생각했던 자리에서 그분들과 함께 땀 흘리고 경쟁하고 재미있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고, 3억도 가져갈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 피지컬: 100 최종 우승자 우진용의 우승 소감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