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1. 5. 13:11

바둑 소재 도박 영화 신의 한 수 복수를 향한 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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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 수


바둑 소재 도박 영화인 신의 한 수를 보고 줄거리를 소개하면 좋겠다 싶어 이렇게 찾아뵈었습니다. 형의 복수에 대한 동생의 집념하나로 모든 복수를 끝마치며 후속편의 여운까지 남겨 준 신의 한 수, 바둑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충분히 볼 수 있을 정도로 쉬운 해석과 더불어 좋은 스토리성까지 가지고 있는 신의 한 수를 지금 바로 리뷰하겠습니다.


프로 바둑기사 태석

태석은 프로 바둑기사이다. 그는 갑작스럽게 형인 우석의 부름을 받게 된다. 우석은 바둑판의 전문내기꾼이었다. 전문내기꾼인 우석은 살수라는 인물에게 위험에 빠진 듯했고 태석은 당황스럽지만 일단 형을 도와주기로 한다. 천둥과 비가 오던 날 형의 옷에 카메라와 마이크를 달고 태석의 지휘하에 바둑내기가 시작됐다. 바둑판의 돌은 하나씩 올라가고 절정을 달하던 때에 갑작스러운 번개가 치기 시작하면서 형과의 교신이 끊기게 된다. 잠시동안 교신이 끊기게 되면서 형은 절대 이길 수 없는 악수를 두게 되고 그렇게 형은 내기에서 지게 된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동생인 태석도 살수 무리에게 발각되어 죽을 위기에 처한다. 형은 동생 앞에서 비참하게 칼에 맞아 죽고 태석 또한 한쪽 눈을 살수에게 잃게 된다. 살수는 형을 죽인 칼을 태석의 손에 쥐어놓고는 현장을 빠져나간다. 그렇게 태석은 형의 죽음에 대한 누명을 쓰면서 교도소에 수감된다.

복수를 위해 완전히 달라진 태석

교도소에서는 조폭두목과 교도소장과의 내기 바둑이 한창이었다. 하지만 조폭두목은 항상 내기에서 지기만 하는 상황이었고 자신의 신세를 한탄한다. 하지만 태석은 이를 발견하곤 조폭두목에게 자신의 바둑실력을 과시하기 시작한다. 이후 교도소장과의 내기 바둑에서 태석이 이기게 되면서 조폭회장에게 외출증을 주게 되며 둘의 신뢰가 생기기 시작한다. 태석은 조폭회장에게 싸움을 알려달라며 부탁하고 자신은 바둑을 알려주기로 약속한다. 그렇게 세월은 흘러 피나는 노력 끝에 태석은 싸움을 통달한다. 마지막으로 조폭회장에게 사회에 다시 재기할 밑천을 부탁하며 모든 형을 마치고 교도소를 빠져나온다.

복수를 향한 집념

사회로 나온 태석은 복수를 시작한다. 자신의 동료를 찾아 나서게 되고 정보통인 꼼수, 장님이지만 대단한 고수인 주님 그리고 살수에게 원한이 있었던 허목수를 동료로 끌어드리게 된다. 동료가 모인 태석은 그렇게 살수 무리를 한 두 명씩 자신의 계획에 끌어드려 죽이게 된다. 화가 난 살수는 딸을 만나러 간다던 주님과 이를 도와주기 위해 함께 발걸음을 나선 두 명을 납치해 버린다. 그러곤 주님과 바둑을 두는 데 맹인용 바둑판은 이곳에 없었기 때문에 주님은 맹기로 바둑을 두게 된다. 여기서 맹기란 머릿속으로만 두는 바둑을 말한다. 하지만 살수에게는 조력자가 있었으니 바로 바둑천재 소녀였다. 그의 조력을 받으면서 주님과 바둑을 뒀지만 결국 주님은 바둑을 지게 되고 살수에게 죽임을 당한다. 이를 알아챈 태석과 허목수는 현장으로 가지만 한발 늦었다. 복수심에 불탄 태석은 살수의 조직원들과 사투를 벌이고 허목수 또한 다른 장소에서 살수의 조직원과 사투를 벌인다. 그렇게 태석과 허목수는 살수의 조직원을 다 무찌르게 된다.

처절했던 복수

조직원을 다 쓰러뜨린 태석은 살수와 1대 1로 붙게 된다. 살수도 싸움에 있어서는 강자였기에 둘은 막상막하로 붙게 된다. 하지만 복수심에 불 탄 태석을 그 누구도 만나지 못했다. 태석도 살수의 칼에 하나둘씩 상처를 입어갔지만 마지막 쐐기를 박듯 수많은 칼자국을 살수 몸에 내게 되면서 살수를 죽이게 된다. 그렇게 모든 복수를 끝낸 태석을 마지막으로 신의 한 수는 끝을 맞이한다.

신선했던 바둑 소재 도박 영화

<신의 한 수>는 조금 생소한 바둑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내용을 전개했다는 점에서 굉장히 신선한 충격을 줬었다. 총 관객수는 2,155,803명이지만 시간이 지나가면 지나갈수록 회자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러닝타임의 중반부쯤에 주님이 자신을 바둑의 길로 인도한 사람에 대해 설명을 한다. 소문만 난무하지만 부산에 살고 있으며 귀신의 수를 쓴다 하여 귀수라고 불리는 이가 있다는 말을 주인공인 태석에게 해주게 된다. 태석도 귀수라는 사람과 독방의 벽을 사이에 두고 수를 나눠봤지만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고 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프로바둑기사인 태석은 벽에 분필로 바둑판을 그려가며 대국을 치렀지만, 귀수라는 사람은 맹기로 바둑을 두면서 그와 함께한 모든 대국을 이겼던 것이다. 귀수에 대한 후속 편은 <신의 한 수: 귀수편>이 있으니 일단 <신의 한 수>를 모두 시청한 후에 후속작인 <신의 한 수: 귀수편>을 시청할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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