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베놈
우주에서 샘플 4개를 가지고 귀환 중인 LF1은 무슨 사고인지는 모르지만 지구에 불시착 착륙을 하게 된다. 우주선은 박살이 나고 샘플 1개는 어딘가로 도망가고 만다. 샘플의 정체는 바로 심비오트라 불리는 외계 생물이었다. 한편 우주선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우주인 한 명이 구급차에 이송 중에 있다. 하지만 그는 갑자기 깨어나 구급차의 탑승인원 전부를 죽이고 다시 도주를 시작한다.
리포터 에디
에디라는 기자가 있다. 그는 별로 소득이 없는 기자였다. 하지만 그래도 충분하지는 않지만 변호사인 여자친구 애니와 함께 행복한 나날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애니의 노트북을 보게 되고 라이프라는 회사에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는 이를 취재하기 시작하는데 라이프의 이사 드레이크의 심기를 건드리게 된다. 그렇게 에디는 해고를 당하고 변호사였던 애니 또한 정보유출이란 명으로 해고를 당한다. 화가 난 애니는 에디에게 이별을 통보하게 된다. 그렇게 이별을 하고 얼마 후 애니는 새로운 남자친구를 사귀면서 자신의 새로운 자리를 만들어가고 반면 에디는 집을 잃은 아이처럼 계속 방황을 했다. 그러던 중 라이프의 이사 드레이크의 실험에 대한 회의를 느낀 도라라는 과학자가 드레이크를 폭로하려 했던 에디를 찾아가 사건의 공론화를 의뢰했다. 고민을 하던 에디였지만 이를 수락하고 도라의 인도하에 실험실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실험실 내에는 평소 친하게 지내던 지인이 있었고 그녀를 구해준다고 한 것이 반대로 그녀 몸 안에 들어있던 심비오트가 에디 몸으로 이동하게 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렇게 에디는 심비오트의 숙주로써 함께 공생하게 된다.
베놈의 등장
에디의 몸속에 기생을 시작한 심비오트의 이름은 베놈이다. 베놈은 하나하나 자신의 숙주인 에디를 관찰했고 에디가 자신이 찾고 있던 숙주임을 깨달은 베놈은 에디와의 공생을 시작한다. 한편 드레이크는 자신의 심비오트가 도난당했다는 것을 알고는 이를 찾기 위해 안달이 나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심비오트의 출처를 얼마가지 않아 알게 된다. 바로 자신과 마주했던 기자 에디가 이를 도난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그를 잡기 위해 요원들을 투입시킨다. 에디의 집 앞에 도착한 요원들은 에디를 끌고 갈 생각이지만 기생 중인 베놈과 에디는 그럴 생각이 없다. 그렇게 에디의 몸에 모든 적응을 완료한 심비오트 베놈은 자신의 숙주인 에디가 죽지 않기 위해 그를 도우기로 결심하고 위기를 헤쳐나간다. 아무것도 모르는 에디는 이런 상황이 신기하면서도 이상했지만 이내 베놈이 자신의 모습을 에디에게 드러내게 된다. 베놈의 목적은 간단하다. 지구를 파괴하고 인간을 먹어치운다. 하지만 자신과 공생한 에디만은 살려준다는 조건이었다.
베놈과 라이엇
베놈과 같이 지구로 온 라이엇이란 심비오트가 있다. 그는 얼마 전 라이프의 이사 드레이크를 자신의 숙주로 삼았으며 현재 공생 중이었다. 라이엇은 자신의 동료인 베놈이 필요했기에 에디를 숙주로 삼고 있는 베놈을 자신의 앞으로 데려올 것을 명령한다. 그렇게 에디를 라이엇의 앞으로 데려오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중요한 베놈이 그 자리에 없었다. 이전에 에디는 소리를 이용해 베놈을 자신과 분리를 시켜놓는 실수를 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알아차린 라이엇과 드레이크는 에디를 죽일 것을 명령하지만 에디를 쉽게 죽이게 놔둘 베놈이 아니었다. 베놈은 에디의 전여자친구인 애니의 몸으로 이동해 에디를 구했으며 다시 에디의 몸으로 들어간다. 그렇게 에디와 다시 마주하게 된 베놈이었다. 한편 라이엇은 원래 자신의 행성으로 돌아가 자신의 수많은 동료들을 데리고 지구를 침공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래서 드레이크와 합심해서 우주선을 띄우기로 마음먹는다. 그렇지만 이를 가만히 보고 있을 베놈과 에디가 아니었다. 베놈도 지구라는 행성에 더 머물고 싶어 했기에 라이엇의 계획을 망치기로 마음먹는다. 그렇게 라이엇과 베놈은 맞붙게 된다. 하지만 라이엇은 매우 강한 심비오트였으며 베놈은 상대가 되지 않는다. 그렇게 위기에 봉착하지만 심비오트의 약점인 소리와 불로 라이엇을 죽이는 데에 성공한다. 그렇게 에디와 베놈은 지구에서 서로 공생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베놈의 스토리가 마무리된다.
후속작 소개
현재 베놈의 후속작으로는 <베놈 2>가 있다. 베놈 2 또한 많은 호평과 더불어 베놈이라는 소재를 좋아하는 시청자에 한해서 인기 있는 시리즈이다. 스파이더맨이란 판권을 마블이 인수하게 되면서 새로운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자연스러운 베놈의 출시로 많은 이들이 기다려왔던 스토리를 이제는 마블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재미없을 수가 없는 스파이더맨 시리즈 속 베놈이기에 기대를 하면서 봤지만 기대에 정말 미쳤던 영화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