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2. 12. 23. 12:10

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 대전쟁의 서막, 역사적 사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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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전선 이상 없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청가능한 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는 1차 세계대전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그럼 왜 1차 세계 대전에 일어났는지에 대한 대전쟁의 서막과 그리고 실제 일어났던 전쟁이므로 역사적 사실에 대한 소개를 진행하겠다.


전례 없던 대전쟁의 서막


1차 세계 대전을 역사적 배경으로 다루는 영화인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사라예보에서 그 무엇보다 크게 울려 퍼졌던 총성이 전 국가를 대상으로 수많은 피해와 사상자를 자아낸 끔찍한 전쟁으로 퍼지는 전쟁이 일어날 줄 예측한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1차 세계 대전은 1914년 7월 28일부터 1918년 11월까지 전 세계를 대상으로 발발한 전쟁이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1차 세계 대전을 대표하는 서유럽 전선에서 벌어졌던 프랑스와 독일의 끔찍한 참호전에 대한 내용을 전쟁 막바지의 독일군 시점에서 다룬 이야기이다. 더 이상 전선에 병력을 충당할 수 없게 된 독일군은 모병나이를 확대해 학생들 또한 전선에 투입시키게 되고 이에 주인공 파울을 포함한 혈기왕성한 4명의 학생들은 전쟁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국가를 지킨다는 사명에 자랑스러운 발걸음으로 입대를 하고 전선에 투입된다. 하지만 그 환상은 오래가지 못한다. 첫날 비 오는 전선에서 참호 속 물을 퍼내는 자신의 처참한 모습과 그 후에 동료들이 하나둘씩 죽어가는 슬픔과 함께 전쟁에 대한 공포가 엄습해 오기 시작한다. 영화는 독일과 프랑스의 휴전협정 적용 시간 전인 72시간을 두고 양 국가 간의 대립을 목숨 바쳐 처절한 최전방의 양측 병사들과 호화스럽지만 자존심을 지켜야 하는 양측 국가 수뇌부를 교차로 보여주며 전개된다. 결국 독일은 불리한 휴전협정을 계약하지만 더 많은 땅을 얻어야 하는 독일의 입장으로 전선에 남아있던 병사들을 죽음에 내몰리게 만든다.

당시 독일군의 상황과 역사적 사실


영화를 보다 보면 초반부에 독일군 쪽에서 죽은 병사의 옷을 수거하고 세탁을 통해 다시 입대하는 병사들에게 지급해 주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이는 독일군 쪽이 병사들에게 새로운 제복을 나눠 줄 수 없는 경제적 여유가 없었다는 간접적 의미이기도 하다. 서유럽 전선이니 만큼 진격하려는 독일군과 방어하려는 프랑스의 모습을 잘 표현한 영화이다. 여담으로 1차 세계 대전에서 공격보다 수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프랑스가 앞으로 일어날 독일군과의 전쟁을 염두에 두고 프랑스와 독일 국경 사이에 만든 최고의 수비 전선이 그 유명한 마지노선이다. 다시 영화로 돌아와 영화를 보다 보면 파울과 친구는 배가 고파 근처 농가에서 거위를 훔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를 미뤄보았을 때 전쟁 막바지 독일은 경제의 침체로 말미암아 식량보급에서도 큰 차질이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그 후 영화 후반부에서 최전방의 독일군 병사들이 전차를 보며 두려움에 사로잡혀 도망가는 모습이 나온다. 1차 세계 대전 막바지에 참호전을 끝낼 수 있는 병기를 협상국 측에서 생각하다가 전차를 만들게 되었고 이를 1차 세계 대전이 끝나갈 무렵에 투입을 시켰지만 얼마 활용하지 못하고 종전이 났다고 한다. 하지만 그때 당시 처음 나온 전차가 영화에 웅장하게 나오는 모습과 반면 그 폭발적인 엔진음과 포격소리에 두려워하는 독일군의 모습을 통해 당시 병사들의 심리상태를 잘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생각한다. 결국 영화에서 나오듯 독일은 전쟁에서 패하게 되고 전범국가로써 많은 막대한 배상금을 떠안게 되고 화폐를 막 찍어대다 보니 초인플레이션 현상으로 살기 힘들어진 독일인의 자존심은 나락으로 추락한다. 하지만 상반되는 결과로 이는 또 다른 전쟁을 시작하는 알림과도 같았다. 바로 2차 세계대전의 시작을 알리는 알람이다.

전쟁의 참혹함을 일깨워 주는 장면


파울을 포함한 독일군이 도착하기로 했던 중대를 찾으러 수색을 하던 와중 박격포에 포격을 당해 나뭇가지에 걸려있는 시체를 보여주는 연출이 있다. 하지만 그 모습을 당연하다는 듯이 지나가는 독일군을 보며 많은 생각을 들게 만들었다. 전선에서는 한 병사가 목숨을 부지하고 자국의 영광을 위해 열심히 싸우지만 수뇌부는 숫자적 통계로 죽은 병사의 대략적인 숫자와 충당해야 할 새로운 신병, 그리고 자신들의 자존심과 안위를 위해 전쟁을 진행시키다는 점에서 보는 이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가지게 만드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전쟁의 끔찍함과 병사들의 심리를 잘 보여주었으며 승자가 한 명도 없는 게 전쟁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영화라는 점에서 굉장히 높은 평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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