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2. 12. 30. 22:36

영화 타짜 줄거리 소개 및 원작 배경에 관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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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타짜리뷰를 기획하면서 꼭 넣고 싶었던 영화 줄거리와 원작배경에 대한 소개입니다.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인생이 달라지는 청년이 대한민국 최정점의 타짜가 되는 성장기를 그린 정말 잘 짜인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의 마지막에는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교훈 또한 소개를 해놨으니 이를 비교해 가며 타짜를 시청해 보길 권유드립니다.


도박판 바보가 되어버린 청년, 대한민국 최고 타짜가 될 수 있었던 줄거리 소개


고니는 매우 평범한 인물이었다. 가구창고에서 일을 했으며 3년 동안 돈을 모았다. 하지만 우연히 가구창고에서 사장님과 형들이 하는 섯다판에 앉게 되고 3년 동안 모은 모든 돈과 누나가 이혼을 하며 받은 위자료 또한 몽땅 도박에 탕진하고야 만다. 하지만 그 도박판은 박무석이란 인물이 설계한 사기도박판이었으며 고니는 돈을 잃을 수밖에 없었던 도박판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모든 걸 잃은 고니는 박무석을 찾아 반년동안 전국을 뒤지다 인천에서 의외의 인물과 만나게 된다. 그 인물은 바로 대한민국 최고의 타짜 평경장이었다. 고니는 그가 대한민국 최고의 타짜라는 걸 알아차린 순간부터 그를 뒤쫓아 그의 제자가 된다. 그렇게 계절이 바뀌고 피나는 연습 끝에 고니는 평경장의 기술을 모두 습득하고 전국을 상대로 평경장과 함께 원정을 다니며 그의 도박실력은 최정점을 찍는다. 노련한 평경장은 실력이 좋은 고니와 함께 화투의 꽃이라 불리는 정마담을 만나러 간다. 정마담은 사기도박판을 설계하는 사기도박설계자이다. 정마담과 함께 정마담이 설계한 사기도박판을 끝낸 고니와 평경장은 기차 앞에서 서로 다음에 만날 것을 기약하며 헤어지게 되고 고니는 그때부터 정마담과 함께 활동을 이어간다. 그로부터 고니는 인생의 최정점을 정마담과 함께 누린다. 정마담과 연애도 하게 되어 사랑하는 여자도 얻고 돈도 얻으며 잘 될 줄만 알았던 고니의 삶은 전화 한 통에 순식간에 달라진다. 전화 내용은 평경장이 기차에서 오른팔이 잘려 죽었다는 전화였다. 고니는 이런 짓을 할만한 사람은 대한민국에서 평경장의 오른팔을 자르는 것이 목표였던 아귀밖에 없다 생각해 아귀를 찾아 나서게 되고 아귀를 찾아 혼자 활동하던 도중 또 다른 타짜 고광렬을 만난다. 고광렬도 꽤 괜찮은 실력을 가진 타짜였고 고광렬과 함께 아귀의 측근들을 찾아 나서게 된다. 그렇게 측근들을 찾아 나서던 중 곽철용이란 인물과 고니가 그렇게 찾던 박무석을 발견한다. 박무석에게 복수를 해야 했던 고니는 박무석과의 도박판에서 복수에 성공을 하게 되고 이후 곽철용과의 도박판에서도 곽철용의 많은 돈을 도박으로 빼앗는다. 하지만 돈은 잃은 곽철용은 보복으로 박무석을 죽이고 고니 또한 죽이려 하지만 실패한다. 고니도 자신이 죽을 뻔했다는 게 많이 화가 났는지 달리는 차 안에서 곽철용을 죽이게 된다. 곽철용이 죽었다는 소문 때문에 잠잠했던 아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귀는 곽철용을 죽인 게 고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마자 사기설계도박자 정마담과 접선하고 고니를 자신 앞에 앉혀놓기로 합의한다. 새로운 도박판에 참여할 타짜가 필요했던 정마담이었기에 아귀의 부탁을 수락하게 되고 정마담은 이 도박판에 고광렬도 함께 참석시킨다. 하지만 고광렬은 손기술로 먹고사는 타짜였기에 기술을 쓰지 말라는 아귀의 말을 어기게 되면서 오른손이 잘리게 된다. 이 소식을 접한 고니는 바로 아귀가 있는 도박판으로 가게 된다. 여기서 고니와 아귀는 피 말리는 신경전과 도박을 하게 된다. 기술을 쓰지 않고 섯다를 하는 고니는 아귀에게 계속 돈을 잃게 되었다. 계속 돈을 잃는 고니는 회심의 기술을 쓰게 되지만 아귀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기술을 썼냐 쓰지 않았냐라는 상황 속에 두 명 모두 다 손하나와 전재산을 화투 패 한 장에 걸었다. 화투패가 단풍이면 아귀의 말이 맞는 것이고 단풍이 아니면 고니의 말이 맞는 일촉즉발의 상황 속 화투 패는 단풍이 아니게 되고 내기에서 진 아귀는 오른팔이 잘리게 된다. 이후의 스토리는 고니가 대한민국 최고의 타짜가 되며 마무리된다.

타짜의 원작 배경은 1950년대


말 그대로 타짜의 원작은 1950년대를 기준으로 시작된다. 타짜라는 내용 자체로만 놓고 보면 비슷하나 시대가 주는 스토리의 모습은 무시할 수가 없다. 그래서 감독인 최동훈 감독은 시대적 배경을 1950년대로 할지 안 할지에 대해 골머리를 앓았다고 한다. 하지만 원작 작가 허영만은 자기가 연재한 만화인 타짜와 똑같이 만들 거라면 애초부터 시작도 하지 말라는 말을 해주어 최동훈 감독은 시대적 배경을 90년대로 옮겨 제작했다는 일화가 있다.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아직까지 많이 회자되며 명작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제작 당시 실제 타짜였던 장병윤이란 사람의 도움과 그의 타짜 일화를 많이 참고했다고 한다. 사기도박이란 주제와 안전하지 않은 도박판이란 내용 또한 그의 타짜 경험과 일화를 타짜에 많이 표현했다고 한다.

우리 삶에 주는 교훈


타짜의 주제가 아무래도 도박이다 보니 도박의 위험성에 대해 많이 언급한다. 도박이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란 말이 무색하게 고니는 초반에 도박 때문에 자신의 삶과 누나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버린다. 말 그대로 패가망신을 해버리고 전국을 떠도는 떠돌이 신세가 된다. 하지만 희망도 적지 않게 느낄 수 있었다. 피나는 노력 끝에 실력이 길러지듯 고니 또한 피나는 노력의 결과로 대한민국 최고의 타짜 경지에 이르게 된다. 우리의 삶 또한 똑같다. 어떤 일이든 피나는 노력 끝의 결과는 그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실력으로 바뀌게 된다. 아무리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돌일지언정 비바람과 폭풍을 견디며 단순한 돌인 줄 알았지만 다이아몬드 일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타짜를 정말 재밌게 보았지만 극 중 중간중간마다 우리의 삶을 빗대었고 해야 할 일과 하면 안 되는 일을 생각하면서 다시 한번 더 시청해 본다면 더욱더 재밌게 시청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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