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면서 재밌게 시청했던 펠레: 버스 오브 어 레전드를 정말 재밌게 보았습니다. 그래서 한 사람의 인생을 소개한 놀라운 스토리 전개, 펠레라는 선수의 업적 그리고 영화를 보고 느낀 점을 지금 바로 리뷰해 보겠습니다.
브라질 빈민가의 한 소년 세계를 놀라게 하는 놀라운 스토리 전개
브라질의 어느 빈민촌 아이들은 축구공을 살 돈이 없어 마을의 빨랫감을 뭉쳐 축구를 하기 시작하는데 아이들의 폼이 예사롭지 않다. 얼마 뒤 브라질은 자국에서 월드컵을 개최하게 된다. 1930년 브라질 월드컵이었다. 브라질 대표팀은 특유의 현란한 드리블을 바탕으로 결승에 올라가는 기염을 토하고 우루과이를 상대로 첫 골을 넣으며 선방하지만 연이은 우루과이의 득점으로 역전패하게 되면서 월드컵 우승을 놓친다. 훗날 브라질 사람들은 이 사건을 마라카낭의 비극이라고 부르게 된다. 그때 처음으로 아버지의 눈물을 본 주인공 지쿠(펠레)는 아버지에게 자신이 브라질을 월드컵 우승으로 이끄는 주역이 되겠다고 다짐을 한다. 며칠 뒤 펠레는 동네 친구들과 함께 지역 축구 대회를 나가게 되는데 멀쩡한 축구화 없이 결승까지 올라가게 되고 그때 산토스 구단의 스카우트 제의 명함을 받게 된다. 하지만 펠레와 펠레의 아버지는 이를 거절한다. 일전에 축구화를 살 돈이 없어 펠레와 친구들은 땅콩을 훔치게 되었었고 땅콩 주인이 나타나 펠레와 친구들을 잡으려고 하다가 사고가 일어나 펠레는 친구를 잃게 됐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펠레는 축구를 포기하게 된다. 하지만 펠레의 큰 열정과 재능 때문에 펠레의 부모님은 예전에 받아놓은 명함으로 연락을 하고 펠레는 15살이 되던 해에 산투스 유스팀에 입단하게 된다. 하지만 펠레는 체계적인 축구 속에서 자신의 색깔을 잃게 되고 기량은 날이 갈수록 떨어져 가 집으로 돌아갈 생각까지 하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고 제대로 자신의 축구 스타일을 뽐내며 활약을 하게 된다. 그렇게 자신의 색깔을 되찾은 펠레는 유스팀을 지나 프로팀으로 입단을 하게 되고 1958년 스웨덴 월드컵 브라질 국가대표 명단에 역대 최연소로 자신의 이름을 등재시킨다. 전 세계 무대로 체구가 작았던 펠레는 무시와 조롱을 받기 일쑤였지만 그 모든 걸 뒤엎고 자신의 기량을 200% 뽐낸다. 4강 프랑스와의 맞대결에서 헤트트릭을 달성하고 연이은 스웨덴과의 결승에서도 엄청난 존재감을 뽐내며 2골을 넣으며 브라질을 우승시킨다. 이후 펠레는 영웅으로 추대를 받으며 끝나게 된다.
상식을 뛰어넘는 전무후무한 선수 펠레의 업적
브라질 국민에게 있어서 축구라는 스포츠는 단순 스포츠 경기를 넘어 더 큰 무언가를 선사하는 하나의 선물이자 종교라는 말이 더 맞을 것 같다. 그 당시 브라질은 1930년 마라카낭의 비극을 겪은 후로부터 철저히 유럽축구 방식을 따라가기 시작했다. 브라질 축구의 표본인 징가 때문에 월드컵 우승을 놓쳤다 생각한 브라질은 징가를 철저히 배제하는 축구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펠레는 달랐다. 펠레의 징가 스타일은 그 전의 징가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으며 재능 또한 명확했다. 펠레는 체계적인 축구보다 자유분방한 징가스타일의 축구를 선호했고 이를 단련했으며 이는 세상을 놀라게 만들었다. 펠레의 징가스타일 축구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건 1958년 스웨덴 월드컵에서 브라질과 프랑스의 4강전에서 후반전에 헤트트릭을 달성하면서부터이다. 이후 이어진 결승전에서 펠레는 큰 활약을 하며 브라질을 우승시킨다. 이뿐만 아니다. 4년 뒤인 1962년 칠레월드컵에서 또한 펠레는 엄청난 활약으로 브라질을 다시 한번 더 우승시키는 기염을 토한다. 펠레라는 선수는 축구를 단순 스포츠를 넘어 예술의 경지로 이끌고 모두를 단합시켰으며 역사상 전례가 없는 전무후무한 선수로 오늘까지 자리 잡은 선수이다.
우리의 삶을 빗대며 내가 느꼈던 느낀 점
<펠레: 버스 오브 어 레전드>는 우리의 인생을 빗대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늘 삶에서 성공을 원하고 성공을 위해서 끊임없이 나아간다. 하지만 큰 성공에는 시련이 있는 법이다. 펠레 또한 그 과정이 순탄하지는 못했다. 친구를 잃는 슬픔과 모욕적인 말을 들으며 자신의 색깔을 잃게 되고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이 시기를 잘 참아내며 자신의 색깔과 기량을 모두 되찾는다. 하지만 부상이란 시련은 그를 다시 한번 더 포기하게 만들지만 펠레는 부상이란 시련 또한 언제 그랬냐는 듯 극복을 하고 월드컵에서 활약을 하며 브라질을 우승시키겠다는 아버지와의 약속을 이루며 역대 전무후무한 축구 선수로 성장한다. 이를 빗대어 우리도 힘든 시련이 항상 있겠지만 펠레와 같이 모든 역경을 잘 이겨내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성장하고 성공하는 사람으로 이어졌음 하는 바람이 있다.